모발 손상 없는 염색, 가능할까?

입력 2017-12-22 17:04   수정 2017-12-26 14:58



TV 브라운관에 비치는 연예인들을 보면 누구나 한 번씩 의문을 가질 법한 부분이 있다. 잦은 염색과 탈색, 펌, 매일 뜨거운 열의 아이론을 사용함에도 찰랑이는 머릿결을 지녔다는 점이다.

대게 사람들은 일상으로부터 약간의 일탈을 원할 때, 기분 전환을 하고 싶을 때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는 경우가 많다. 오죽하면 머리를 바꾼 친구들을 보면 연인과 헤어졌는지 물어보곤 하겠는가.

그러나 사실 일반인들에겐 헤어 시술을 한다는 게 쉽지만은 않다. 새로운 시도를 위해 형형색색 변하는 아이돌들의 헤어스타일처럼 화려하게 도전해보고 싶지만 한 번의 화학 약품 사용에도 모발에 큰 손상이 가기 때문이다. 모발 손상 걱정 없이 헤어에 변화를 주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한 번 손상된 머릿결은 되돌릴 수 없다



별다른 관리 없이도 머릿결에 빛이 나는 사람들이 있다. 반면 딱히 모발에 시술을 하지 않았음에도 빗자루처럼 푸석푸석한 헤어도 있다.

큰 차이점이 없어 보여도 평소 머릿결이 좋은 사람들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 첫째, 본인의 두피와 모발에 맞는 제품을 사용한다. 둘째, 머리는 밤에 감는다. 셋째, 샴푸 전 빗질을 충분히 한다. 넷째, 머리를 감은 후 헤어를 꼼꼼히 말려준다. 다섯째, 스타일링 기기 사용 전 에센스를 뿌려준다 등등. 이외에도 다양한 생활 습관들이 있을 것이다.

결국 전하고 싶은 핵심 포인트는 한 번 손상된 모발은 쉽게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자는 것. 이미 갈라지고 뚝뚝 끊어진 모발은 아무리 비싼 클리닉을 받아도 한계가 있다. 윤기나고 찰랑찰랑한 모발을 원한다면 무엇보다 평소 생활 습관을 바꿔보자.

#염색할 때 모발 손상 최소화하는 법



염색 또는 펌을 할 때 모발 손상을 완벽하게 피하는 방법은 없다. 독한 화학 약품 사용에 뜨거운 열기구를 장기간 가해야 하기 때문. 그럼에도 포기할 수 없는 염색. 손상을 최소화시키는 방법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먼저 헤어 손상을 줄이기 위해선 염색 직전에 샴푸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젖은 모발은 염색 과정에서 두피 모공 속으로 염모제가 스며들어 손상이 심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약간의 피지는 오히려 모발 손상을 막는 데 도움을 주며 컬러가 잘 스며들게 하는 역할을 한다.

염색약을 도포할 땐 두피를 제외한 부분에 먼저 약을 바르고 두피는 가장 마지막 단계에 발라준다. 두피 부분은 모질이 가늘고 열이 많아 색이 진하게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컬러 밸런스를 망칠 있다. 염색 과정에서 전열기구 사용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뜨거운 열이 시간 단축엔 좋을지 몰라도 두피에 화상 및 손상을 주기 때문이다.

#모발 손상 막는 염색 ITEM



1. 에코마인 자연에 믈드리다: 모발의 성분은 대부분 단백질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화학 성분이 강한 염색약을 사용하면 손상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에코마인의 ‘자연에 믈드리다’는 기존 화학 염색료가 아닌 허브와 곡물로 구성된 새치 염색약이다. 피부, 모발 끊어짐(인장력), 모발 큐티클 손상 테스트 결과 모든 면에서 화학 염색약에 비해 결코 뒤처지지 않아 최근 미용 업계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진주 미네랄수가 함유돼 있어 보습 및 모발의 윤기를 부여하며 염색 지속성을 향상시켜 새치 모발 염색에 뛰어나다. 사용 방법은 자연 곡물 파우더와 물을 혼합해 전통 염색 방법처럼 두피, 모발에 물들이는 방식이며 미용 전문가마다 다양한 믹스 방식으로 컬러 레시피를 선보이는 중이다.

2. 로레알파리 제라늄 래디언스 마스크 : 잦은 염색은 손상을 가져올 수밖에 없다. 해당 제품은 윤기를 잃어 푸석푸석한 머리카락을 위한 헤어팩으로 색감이 우수한 식물인 제라늄에서 추출한 오일을 맑은 제형으로 제작해 상한 모발에 수분과 윤기를 더해준다. 사용 방법은 샴푸 후 적당량을 덜어 젖은 모발 전체에 바르고 2~3분 방치 후 깨끗이 헹구어내면 된다.

3. 필라소 엔젤어라운드 쇼킹팟: 손상된 모발엔 린스보다 전용 트리트먼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해당 제품은 단순히 린스가 만들어내는 유분기가 아닌 모발에 수분을 채워주기 때문에 가볍고 촉촉한 머릿결 연출이 가능하다. 약산성 제품으로 모발과 두피에 자극을 최소화했으며 수용성 단백질로 구성돼 있어 매끄럽고 볼륨감 있는 모발을 느낄 수 있을 것. 사용 방법은 샴푸 후 두피를 제외한 모발에 도포 후 거품을 내어 1~2분 정도 모발 마사지를 한 뒤 맑은 물에 씻어내면 된다.

4. 아베다 우든 패들 브러시: 잦은 염색과 펌으로 인한 극손상 모발을 위한 제품이다. 솔 사이 간격이 넓어 엉킨 머리카락이 잘 빗겨질 뿐만 아니라 두피에 톡톡 두들기면 마사지도 가능하며 나무 소재의 손잡이라 정전기도 일어나지 않아 편리할 것. (사진출처: 한경닷컴 DB, 에코마인, 로레알파리, 필라소, 아베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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